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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10조] 25년도 1분기 멘토링 활동 (박*훈 학생)

이*혁

12월 13일에서 처음 박*훈 학생과 어머님과 같이 멘토링을 진행한 뒤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이야기를 나눠었던 이유에서인지, 어머님과 학생 모두 비교적 편한 분위기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식당에서 진행한 지난 멘토링과 달리, 늦은 시간에 만나 주변에 마땅히 대화 할만한 식당이 없어, 식사거리를 주변에서 사서 멘티분의 댁에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학생은 중학교 3학년으로, 지난 4분기 멘토링 당시에는 체고, 외고, 특목고 등 다양한 학교의 진학에 대해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얻지 못해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3월 21일에 이뤄졌던 이번 만남에서는 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을 주제로 보다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번과 달리, 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 학생이나 부모님 모두 어느 정도 결정을 하셨습니다. 저와 대화했을 때, 어머님께서는 학생이 특목고, 외고 등에 진학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성적 압박과 스트레스 등을 고려하여 학생을 일반고등학교로 진학시키는 안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2학년 내신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학생의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저 역시 학생이 일반고등학교 진학하는 방향에 대해 괜찮은 방향성이라고 말씀드리며, 대비가 되지 않은 외고, 특목고 진학은 대입에도 위험할 수 있다고(수시 측면에서) 조언해드렸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물어보고 싶은 사안이나, 알고 싶은 내용이 없으셔서 제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와 공부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보다 길게,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학생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멘토링을 길게 이어나가기 어려웠습니다. 더 깊이 대화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난 번에 이야기했던 학생의 관심사 중 하나인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이 웃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저 덕분에 보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어머님께 들으니 뿌듯해지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여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멘티분과 가족분들을 뵙기를 희망하면서 멘토링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