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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10조] 24년도 4분기 멘토링 활동 (박*훈 학생)

이*혁

12월 13일, 성남에서 박*훈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학생과 어머님을 만난 자리이다보니, 저녁식사를 하면서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학생의 긴장을 풀어주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 않도록 학생의 동의를 받아 말을 놓고 진행했습니다.

학생은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진급할 예정으로, 학부모님께서는 학생의 고등학교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셨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주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입 정보를 얻고 계셨지만, 보다 구체적인 입시 정보는 알지 못 하고 계셨습니다. 일례로, 멘토링 시 학부모님께서는 학생이 태권도 쪽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하시면서 체육고 진학에 대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대회 입상 실적이 없는 학생은 체육고에 진학이 어렵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셨습니다. 또한 특목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셨는데, 해당 경우에도 입시에 성적이 중학교 2학년부터 들어가는 상황을 알지 못해 현재 학생의 상황으로는 다른 학생들 대비 준비가 되지 않아(2학년 내신 관리가 되지 않아) 입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상기 상황에서 학생에게 현재 진로에 대해 물어보니, 구체적인 대답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였고, 그리하여 해당 학생에게 본인이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님께는 앞서 말한 이유로 체육고등학교와 특목고 진학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 드리면서,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위탁교육에 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학생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학생의 긴장이 풀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학생이 조금 더 깊이 진로탐색을 하기를 희망하면서, 학생이 학부모와 동생에게 감자탕 요리를 해 주었던 일 등에 대하여 이야기을 나눴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풀어져서 좋았고, 다음 멘토링때는 학생의 진로를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멘토링을 하기를 희망하면서 멘토링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