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커뮤니티

멘토링활동

수정

[JCH16조] 24년도 3분기 유*우 학생 멘토링 활동

이*우

 9월 말미에 예정되어 있던 만남이 미뤄져, 10월 1일 화요일에 만나 3분기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2분기와 같이 유*우 학생과 진*성 학생 함께 셋이서 만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진행하는 멘토링으로 서로 조금 더 편해진 상태에서 만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유*우 학생과 함께 지내는 진*성 학생이 수족구에 걸려 만남이 미뤄졌었습니다. 유*우 학생은 수족구에 걸리지는 않았으나, 진*성 학생과의 접촉이 다발적이므로 유의를 위해 만남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유*우 학생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먼저 센터에 오후 12시에 도착하여 아이들을 만나 신림역 상권가로 향했습니다. 첫 만남에 마라탕을 먹었기에, 그리고 강수 및 바람이 있었기에 추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따끈한 국물과 고기가 나오는 한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유*우 학생은 여전히 축구를 즐겨한다고 합니다. 여름 날씨가 너무 무더웠어서 가을이 되며 선선해진 날씨 덕에 야외활동을 하기 좋아졌다고 합니다. 유*우 학생이 간헐적으로 참여하던 마라톤은 근래 동안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기 보다는, 강도가 꽤나 강하고 신체적인 휴식을 원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저번 멘토링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의 생활습관으로 인한 고충이 해결되었는지 물었는데, 다른 방으로 이동해서 생활하기 훨씬 편해졌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유*우 학생이 대한민국 육군 체육복을 입고 있길래, 출처를 물어보니 생일을 맞아 선물 받았다며 자랑도 하였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서점에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영풍문고에서 책을 읽어보면서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나 흥미를 더욱 쌓아보는 것이 어떠냐며 물었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었습니다.

 

 서점에서 유*우 학생이 평소에도 좋아했던 축구와 관련된 책들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슈퍼스타 축구기술'이라는 책에 가장 반응이 좋아서 함께 구입해서 읽어보고 다음에 소감을 나누어보자고 얘기했습니다. 유*우 학생은 점심을 먹고 나서 음료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공차와 스타벅스에 가서 스무디를 마시며 갈증을 해결했습니다.

 유*우 학생이 평소에 보여주던 텐션 있는 모습을 오늘은 발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환절기이기도 하고, 친구가 아프기도 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휴식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편하게 있을 수 있게 신경 썼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곧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고, (10월 14일 , 15일) 바쁜 일정이 연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우 학생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분기 멘토링 때와 같은 입장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헐적으로 함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를 접하게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