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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5조] 24년도 3분기 멘토링 활동 (이*빈 학생)

김*민

9월 23일 저녁, 이*빈 학생과 미아사거리역 근처의 식당에서 24년도 3분기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원을 마친 후 바로 멘토링에 온 점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식당을 정한 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식당은 학생이 과거에 가본 맛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빈학생은 최근에 전학을 가게 되어 새로운 중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전의 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환경이라 적응하는데 힘겨워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업방식도 이전과는 달리 영어로 진행되거나 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학생에게 새로운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지 물어보았고, 다행히도 친구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라 친구를 사귀는데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도 있고, 외국인 선생님들도 계셔서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기에는 최적화된 환경이라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체육대회를 1박2일로 크게 개최할정도 학생들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어렴풋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공부는 어렵지는 않은지 걱정되어 물어보았고, 사실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한 달 뒤에 예정되어 있는 중간고사 시험이 꽤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학을 온 후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보는 시험인지라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시험은 총 4개의 과목만을 보는데, 이 중 수학과 과학을 영어로 문제가 출제되는 점이, 특히 과학을 영어로 풀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학생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어떻게든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니 대견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7시50분까지 등교하여 공부를 하고 남들이 1교시일 시간에 본인은 2교시 수업을 들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멘티의 모습은
지난 멘토링 떄와 비교했을 때 더욱 더 열정이 생긴 것만 같았습니다. 열심히 생활하는 것은 좋지만, 힘들거나 지칠 때는 꼭 휴식시간이나 리프레시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꾸준하게 열심히 생활하는데 큰 뒷받침이 되어줄 것이라고 함께 전하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니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되고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번 멘토링 활동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이번 멘토링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