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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14조] 2024년도 3분기 김*경 학생 멘토링 활동

방*현

9월 19일 김*경학생 집과 가까운 이태원에서 3분기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경 학생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었습니다. 방학 때 있었던 일, 친구들과 있었던 일, 학교 방과후에서 있었던 일 등 좋았던 일 아쉬웠던 일 모두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중 가장 감동이었던 것은 *경학생 생일에 선물로 준 카페 기프티콘을 잘 사용했다고 말해준 것이었습니다. *경학생은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등교를 해 아침을 거르는 일이 잦아 카페에서 마실 거나 샌드위치라도 먹고 가라고 보내준 것이었는데 잘 사용했다는 말과 함께 감사하다 말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2학기부터 *경학생은 학교 방과후를 통해 GTQ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도비 포토샵을 공부하며 10월에 있을 시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10월에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 연말에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 준다는 소식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번 학기에 *경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컷 만화 그리기 대회에 나가 상을 받고 싶어 했으나 입상하지못해 아쉬워했습니다. 그런 *경학생을 보며 저는 아직 시간은 많으니 이번 학기에 있을 웹툰 그리기 대회엔 조금 더 노력해서 받자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번 연도 초에 *경학생이 알려준 목표를 위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제가 집에 있을 땐 어떻게 그림 공부를 하는지 물어보니 계속 그려보고 헷갈리거나 궁금한 부분은 검색하고 그림 영상을 찾아보며 꾸준히 많이 그렸더니 실력이 늘었다고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경학생이었습니다.

저와 *경학생은 항상 가고 싶은 대학보단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경학생은 일러스트 그리기를 좋아해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을 하고 싶어 이와 관련된 대학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학교에서 웹툰 그리기 대회를 통해 웹툰을 처음 그려봤는데, 웹툰을 그리는 것도 재밌어 웹툰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경학생에게 아직 확실히 정하기엔 이를 수 있으니 많이 경험해 보고 천천히 결정해도 될 것 같다고 해보고 싶은 건 뭐든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저희는 이태원의 카페로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경학생을 카페를 좋아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음료를 마시러 갔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보고 싶다는 *경학생의 말에, 두바이 초콜릿을 파는 카페에 갔습니다. *경학생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인생네컷이나 셀카 등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저번 멘토링에서 *경학생이 다음 멘토링에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먼저 말해주었습니다. 저희는 서로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습니다.

6월 멘토링 이후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저희 둘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방학 동안 베트남 연수하는 동안 *경학생이 망고를 좋아한다는 말이 생각나 사온 선물들을 주고 저희는 다음에 또 만나자는 말과 함께 2차 멘토링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