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성남 세이브존에서 김*랑 학생, 김*랑 학생 부모님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김*랑 학생이 먹고싶어하는 '두끼'에 가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같이 떡볶이 재료를 고르며 많은 대화를 했고 전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랑 학생은 현재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금융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대해 물어보니 금융이라는 과목이 난이도가 높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학교 동아리 시간에는 굉장히 관심이 많고 흥미로워했습니다. 김*랑 학생은 심리상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미술치료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리 활동 중 하나로 직접 만든 반지를 보여주었는데, 김*랑 학생이 만들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랑 학생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바리스타 학원에 다니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준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업 외적인 부분에서는 친구들이 주로 연애를 시작해서 주말에 함께 놀 친구가 없다는 점이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주로 어머님과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본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난'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빠져있다고 하며, 곧 나오는 영화도 꼭 보러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혼자서도 여가 활동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김*랑 학생이 독립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마라탕을 매우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에게도 마라탕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며 대화를 편안하게 나누었습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김*랑 학생의 다양한 관심사와 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라는 꿈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금융경영학과라는 어려운 과목을 공부하면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고, 바리스타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