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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4조] 24년도 2분기 멘토링 활동 (이*린 학생)

김*민

6월 23일 일요일, 이태원역 근처에서 이*린 학생과 만나 2024 상반기 1회차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일요일이라 차가 막혀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자마자 일단 무엇을 먹고싶은지 물어본 후 이*린 학생이 가봤던 음식점 중에서 양식집으로 결정하여 그 곳에서 식사를 하며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린 학생은 멘토링 이전에 학원에서 공부하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요즘 시험기간인지라 주말에도 5시간씩 학원에서 보강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 대비 문제 풀이도 진행해서
토요일도, 일요일도 모두 학원에 가서 공부한다고 하였습니다. 공부하느라 배고팠을 멘티를 생각하여 먹고 싶은 메뉴와 음료를 주문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요즘 이*린 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기말시험이라고 합니다. 문과보다는 이과인 것 같다는 멘티의 말에, 요즘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은 없는지 물어보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 과목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해주었는데, 일단 지문별로 모르는 영어 단어를 정리한 후 한쪽에는 영어, 한쪽에는 단어의 뜻을 써보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보도록 노력해야하고, 한쪽을 가리고 맞춰보며 스스로 숙지하지 못한 단어를 체크해나가면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이 방법을 영어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함께 조언해주었습니다.

멘티가 고등학교 2학년인지라, 대학 진학에 대해서도 고민 중일 것이라 생각하여 이것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습니다.
이과쪽을 생각하고 있고, 간호학과나 화학쪽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대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어떤지 간략하게 이야기 나누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잘 준비하고, 3학년 때 성적이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기에, 3학년 성적을 특히 집중해서 잘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께
전해주었습니다. 
 

요즘 학원 위치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다니던 곳이 전체 과목을 대비해주는 곳이었는데,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없어서 
학원에서 다른 고등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해주시는 비중이 적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전과목 대비였던 곳이 수학과 과학만 대비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옮기게 된다면 어느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다른 또래 친구들은 어떤 곳에서 학습하는지, 생각해본 곳 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과외 활동을 하거나, 대치동 쪽으로 학원을 다니며 만족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이번 기말고사 시험 대비는 같은 곳에서 변동 없이 진행하되, 시험이 끝나고 방학 때 다른 학원으로 옮겨서 다녀본 후 두 곳 중에 학생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서
2학기 때는 결정한 곳에서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또한, 친한 언니와 동생 사이처럼 농담도 많이 하고 서로의 식습관도 함께 이야기나누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서로의 음식 취향을 파악하였으니, 다음에 진행될 멘토링 활동에서는 서로의 식습관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음식 메뉴를 정하자고 농담을 하며 함께 약속하였습니다.

이후에도 학원에 가야하는 멘티의 일정에 따라서 멘티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준 후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며 멘토링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