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4일 일요일에 김*랑 멘티와 비대면 멘토링을 했습니다. 현재 멘토가 해외 현장실습으로 인해 해외에 있어 부득이하게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줌(Zoom)을 이용해 멘토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멘티가 유선상으로 진행하기를 희망하여 유선상으로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링 진행 전 김*랑 멘티의 어머니와 유선상으로 안부를 묻고, 멘토의 사정을 설명드렸습니다. 대면으로 만나 함께 식사하며 멘토링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비대면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어 아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렸습니다. 김*랑 멘티는 친구들과 놀러 나갔다며 김*랑 학생의 개인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김*랑 멘티가 돌아온 후 유선 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로 멘토링을 진행하니 얼굴을 보고 표정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3개월 전보다 훨씬 목소리가 밝아져 있었습니다. 친구와는 오늘 함께 노래방을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지난 번 만남 때는 G.O.D(지오디)를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비투비(BtoB)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요즘 학교 생활에 대해 물으니 건강 상의 이유로 학교를 가지 못한 날도 있지만, 요즘 친한 친구가 생겨 즐겁게 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전 멘토링 때는 교우관계와 관련해 걱정이 있는 것 같았는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발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려 학교를 종종 못 나간다고 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칭 등으로 발목 잘 회복하고, 날도 쌀쌀해졌으니 옷을 잘 챙겨입고 다니라고 멘티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또, 지난 번 만남에서 가장 큰 고민이라고 했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해 물으니, 결정을 내리고 지원까지 마쳤다고 답했습니다. 총 3개의 고등학교에 지원했는데, ㅇㅇ정보고등학교의 뷰티과, ㅇㅇ경영고등학교의 제과제빵학과, ㅇㅇ여고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김*랑 멘티가 원하는 뷰티과, 혹은 제과제빵학과에 진학해 본인이 하고 싶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번 멘토링은 대면으로 만나 못 다한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멘토링을 마무리했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멘티가 보내준 친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