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에 김*경 학생과 카페에서 만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카페는 김*경 학생이 원래 가보고 싶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김*경 학생은 밝고 어른스러운 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매우 뚜렷하였고 상대방과 잘 소통할 줄 아는 학생이었습니다.
김*경 학생은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집 근처에 있는 학교를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날씨가 더워졌는데 학교가 산 언덕에 있어서 매일 등교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김*경 학생은 평상시에 집에 있는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는 보통 집에서 쉬면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나 좋아하는 애니를 보기도 하며 보낸다고 합니다. 또한 김*경 학생은 친오빠에 대한 얘기를 하며 자신보다 친오빠의 미래에 대해서 저한테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겉으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친오빠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김*경 학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꿈은 만화작가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라 학원을 다니며 애니과가 있는 예체능 고등학교 입시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오래 그림그리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김*경 학생은 학원 선생님이 재미있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김*경 학생이 저에게 여러가지 애니를 추천해주면서 애니에 대한 토론도 하였습니다.
목표가 뚜렷한 김*경 학생과 멘토링을 하며 목표설정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고, 학업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었습니다. 현재 김*경 학생은 학교 수업을 듣는것을 지루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같은 과목은 열심히 해야한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대학 얘기를 하며 김*경 학생이 가고싶어 하는 대학은 공부를 잘해야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맛있는 밥을 먹으며 학업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히 해주기로 약속하고 이번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