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김*린 학생과 멘토링 활동을 했다.
건축토목과 자격증인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의 시험이 26일로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서 공부하기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자격증은 학교에서 단체로 응시하는 것인데 모의고사를 봤을 때 점수가 꽤 잘나왔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버지께서 하는 건축 일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공업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다고 했다. 요새는 건축 자재들을 공부하는 중인데, 반 친구들도 착하고 다들 친해서 큰 어려움을 없다고 했다.
학교 생활 말고 취미는 야구 보러가는 것이라고 했다. LG트윈스의 팬인데, 친구랑 야구 보러갔다온 얘기할때 엄청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야구장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가는 길에 소품샵이 있어서 구경했는데, 예쁘지만 쓸모가 없어서 구매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진 친구였음에도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하나씩 구매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다른 고등학생들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약속장소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안 요즘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위클리플래너를 샀는데, 이 캐릭터를 닮아서 친구들에게 별명으로 불린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 위클리플래너는 7, 8월에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계획을 짜는데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린 학생은 곧장 목표를 정했는데, 다음 만남 때는 이번 1학기 기말고사 성적에 비해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을 올려오겠다고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