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비가오는 겨울 어느날,
멘토링 학생 집 근처에서 올해 마지막 멘토링 활동을 가졌습니다.
한*연 학생과 반갑게 인사하고 그동안 지냈던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한*연 학생은 올해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서
봉천동에 있는 서울관광고등학교 외식조리과에 지원하여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요리하고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호텔 외식조리 관련 분야에서 일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자기 진로를 찾아 당차게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아주 대견 스러웠습니다.
신입 최종 면접시 현업 유명 호텔 주방장님들이 직접 나오셔서,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고 자랑도 하고,
외식조리과에서는 한식/중식/양식 등 다양한 음식조리를 교육한다고 알려도 주었습니다.
한*연 학생은 제빵 관련 분야도 관심이 많다고....공부할께 많을꺼 같다고 하네요...
쪼끔 걱정인게...합격은 했는데 등교 시간이 일찍이라... 용산에서 봉천동까지 가려하니
새벽 6시부터 준비를 해야 할꺼 같다고 걱정도 된다고 하네요... ^^:
간만에 많은 대화를 하고, 집에 있는 쌍둥이 남동생들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포장하여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