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 고은비 학생을 만나러 천호동 자택으로 찾아 갔습니다.
기술연구소의 이상정수석, 권영현선임, 나(한길전선임)이 이번 멘토링 멤버입니다.
고은비 학생은 반지하층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오빠와 살고 있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오빠는 아직 하교전이더군요.
최근 진로를 물어보니 이전까지 꿈꿔오던 미술보다 글짓기에 흥미가 더 있다고 하였습니다.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도타고 대회에도 많이 참가 하였더군요.
아직 어린나이에 불편한 오빠를 챙기며 성숙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모습에 뿌듯하였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장학금과 기타 서류등을 챙기고 자택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