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
2시 중곡종합사회복지회관에 도착후 박상준 학생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하여 복지관 선생님들이 설명해 주었다. 박상준 학생은 같은 또래의 여느 학생들과 다를바 없이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녔으며, 낯가림없이 이런 저런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다.
박상준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생각이 많아 보였다. 자신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진학을 희망 하고 있었으며,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이 되지 않는다면 입문계 고등학교로 진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준 학생은 미래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고민에 대해 여러 일을 경험해보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것의 특기를 살려보라 조언을 해주었다.
이후 상준학생과 테크노마트를 들려 운동화와 가방을 구입했는데 운동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 보였다. 조금 이르지만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를 할 생각 이었으나 차멀미를 한다고 해서 할 수 없었다. 이날 비가 많이 내려서 딱히 뭔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상준 학생의 집근처에 피씨방을 들려 상준학생이 즐기는 게임을 같이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게 됐다.
상준학생과의 멘토링활동을 마치며, 하루 동안 상준학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조카들과 이야기 하듯하며, 이 학생이 무엇을 생각하고 생활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듯 했다. 이 날 상준학생이 새신발을 집에서 갈아 신고 와서 자랑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