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 중곡동 사회복지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상준이가 아직 도착하질 않아서 기다리면서 선생님들께 상준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쾌활한 성격에 낯가림도 없이.. 활기차 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상준이와 간단하게 미팅을 한 후 복지관을 나왔습니다.
상준이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근처에 위치한[어린이대공원후문] 빕스에 가게되었습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먹는 모습이 이뻐보였고, 그중에서도 연어회를 가장 좋아하는듯 보였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학교생활은 친구들과 즐겁게 잘 하고있었으며,
같은 반인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이쁘게 서로 만나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생일이여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고깃집에 가서 삼겹살을 배불리 먹고..
노래방에가서 오랜시간을 보냈으며..노래를 좋아해서 친한친구들과 종종 노래방에 간다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준이는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공부하기도 힘든데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여 이유를 물어보니
PSP를 가지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udea전자사전을 건네 주었습니다.
너무도 해맑게 웃으며 전자사전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았고.. 점심을 먹는 동안 전사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상준이의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상준이가 겨울에 입을 따스한 니트가 필요하다고 하여
건대입구역으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얇은 남방2개와 보라색 니트를 사주었고,
매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괜시리 가슴이 뿌듯함을 느끼게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어가고..날도 쌀쌀해지기 시작하여, 상준이와 간단한 이야기를 한 후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