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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13조]이인수 장학생 멘토링 활동-물류팀 B팀

맹*연

원래는 3/7일 토요일날 가기로 했으나 물류팀 사람들의 사정상 3/5일 목요일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홍나연 장학생을 멘토링 하고 있었으나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장학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업무가 끝난 6시30분에 바로 차를 타고 '맹화연주임,안순모대리,권일남주임,탁윤민'씨 이렇게 4명이서

중계동으로 출발하였다. 오포에서 출발한 거라 거리가 멀어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차로 달려서 중계동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도착하여 처음 이인수 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 이름을 듣고 여자아이라고 생각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다른 이름을 예기하자, 약간 당황했었다. 그리고 그 집의 가족들을 보게 되었다.

그 집의 가족은 총 1남2녀로 인수는 둘째였다. 그 위로 중학교 2학년인 누나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다. 처음 만남이라서 그런지 물류팀 사람들도 그렇고 인수도 약간 수줍음을 타긴 했지만

그 집안 아이들의 유쾌함이 조금은 어색했던 만남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그 반대여야 하는데...)

아이들 셋중 인수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의젓했고 다른 두 아이들은 참 밝게 물류팀 사람들을 대해주었다.

인수에게 학교 생활과 등교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고 특히, 여러가지 질문중 아버지에 대한 예기도 물어보았으나

안계시다는 말씀만을 하셨다. 어머니는 몸이 조금 편찮으시다고 하셨고 여태 누워 계셨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

보이시긴 하셨다. 인수와 인수의 누나는 둘다 중학교에 재학중이고 컴퓨터 동영상으로 강의하는 웹사이트를

말씀하시면서 그 웹사이트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하였으나 그것만으로는 조금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실때, 약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똑똑한 아이들이라 약간만 해도 잘 따라 갈거라는 낙천적인

말씀을 하셔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장학금을 건내드리고 영수증을 받은 후 아이들에게 저녁은 먹었으니 먹을

다른 무엇인가를 물어보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초코렛 종류를 말하며 다음에 올때는 그것들을 꼭

사주겠다는 약속을 한후 아이들은 기분좋게 우리에게 배웅을 해주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있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과자와 아이들이 말하던 초코렛 종류들을 사서 다시 인수네 집으로 가서 건네주고 우리는

멘토를 끝내고 8시40분쯤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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