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요일 혜영이 만나러 가는 날이다.
할머니와 함께 보기 위해 집으로 약속을 잡고 오후 3시경 방문을 하였다.
초인종을 누름과 동시에 혜영이의 밝은 목소리로 우리를 반겨 주었다.
학교에서 방금 집에 온듯 교복 차림에 우리를 반겨주었고
할머니또한 안방에서 마중나오셔서 반겨 주시었다.
기말고사를 끝낸후인지 마음이 가벼워 보이며 시험은 잘보았냐고
물으니 부끄러운듯 얼버부리는 대답이 귀여웠다.
할머니의 안부또한 좋으셔서 방문 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아서
멘토가 즐거웠다.
방문하기전 생활 기록부 부탁한것도 건네받고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회사에서 준비한 Bible Dic 250 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건네니 무척이나 기뻐하는 혜영이 모습에 나또한 굉장히 즐거
웠다. 교회 다니는 혜영이로서는 전자사전과 성경이 함께 있음으로 매우
유용할것이라는 것에 더욱더 좋아했었고 주위에 친구들도 전자사전 써서
몇가지를 봤는데 성경 기능있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기해 하면서도 굉장히
좋아 하는 모습에 한번더 웃을수 있었다.
요즘 고민이 없는냐는 물음에는 크게 없었으나 내년에 고등하고 진학에
있어서 여러가지 궁금한점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학교는 집이랑 가까운곳 경명여자고등학교를 원하고 있으나 지망과함께
추천으로 선택하기에 작은 고민을 하고 있으나 잘되라 본다.
전자사전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멘토를 마무리 짓고 4시30분경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