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0일 박 예솔 학생을 만나기 위해, 방화동 자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멘토링 처음으로 하게 된 배 경원 차장님 과 저(김민) 이렇게 2명이서
3월 20일 저녁을 같이 하기 위해 출발 하였습니다.
윈래 일정은 21일 토요일 점심에 만나서 이야길 많이 나누길 윈했지만,
박 예솔 학생과 시간이 잘 맞지 않는 관계로 저녁을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박 예솔 학생은 할머니님 단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박 예솔 학생은 이번에 서울공항 고등학교에 입학한, 수줍은 많은 소녀 였습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집안살림 과 같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 주는 활기찬 박 예솔 학생 이였습니다.
헐머님은 약간 걱정 어린 말씀으로 박 예솔 학생이 사춘기 인것 같은데,
요즘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박 예솔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박 예솔 학생은 무언가,
자신만의 목표가 뚜렸하고, 실천 할 수 있는 학생 이였습니다.
제가 그 나이때 했던 생각 보다, 휠씬 더 성숙된 생각을 가진,
어른 스러운 아이였습니다.
저는 할머님의 염려스런 마음을 약간이나마 진정 시켜 드리며,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간단한 다과를 먹고 장학금을 전달 한뒤 인사를 드리며,
박 예솔 학생의 집을 나섰습니다.
박 예솔 학생과는 처음 만나는 자리 였지만,
어른스런 생각과 할머님을 공경하는 모습을 볼때 정말로 기특하다는 생각뿐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