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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14조] 이승철 장학생 멘토링 활동 - LSG부산

장*훈

2009년 3월 17일

평소 주말에 만남을 가졌지만 승철이가 약속이 있는지라.

평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하여 만남을 가졌다.

부산 에 서면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서 지사장님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후 교복입은 승철이가 쭈뼛하게 걸어오고 있었다.

이제는 얼굴을 자주(?) 본 터라 그렇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언제나 친구들과 만났지만 시간이 좀 늦은터라 혼자온것도 같다.

일단!  무언가 먹을 고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승철이는 이미 저녁을 먹은지라 식사 메뉴는 부담스럼다는 눈치라

깔끔(?) 하게 촌닭 (매운맛) 을 먹기로하고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다.

백화점 뒤 평일이 이라 그런지 오고가는 사람이 적은 한산한 곳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대화를 시작하며

최근 근황 부터 물었다.

학교 생활이며 진로 문제를 물어보면서 느낀점은 아직 뚜렷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두 고3 까지 뚜렷한 목표도

없었으며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것도 고3이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는걸 이해하고

어른의 잣대로 생각하지 않아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확실한것은 실업계 고등학교지만 취업보다는 진학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고

대학도 구체적은 학업을 얘기하는걸 보니 어느정도  생각하는 길이 있다고 짐작된다.

나름 공부를 신경써서 한거 같아 진학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거라 담담히 얘기에

나의 고지식한 생각에 반성을 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충분한 의사 전달은 되었다는 느낌이다.

고3 이라는 짐은 무겁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얘기가 끝나고  마지막에 한컷~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다음번에 만날때는 따뜻한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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