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멘토링 할때는 이정선 학생이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서 연락 하기 힘들었지만
올해는 휴대폰을 구입하여 쉽게 연락이 되어 만날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패스트 푸드보단 고기나 회를 더 좋아하는 학생이 용산역 근처에서 볼일도 있
다고 하여 용산역 아이파크 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으며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된 학생은 이
번에 문과로 가게 되었으며, 의류 관련한 홈쇼핑을 운영하기 위해 문과를 지원했다 하
였습니다. 그럴려면 공부 열심히해서 원하는 학과에 가야 한다고 했으나 여전히 학생
은 공부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가면 지금보다 훨씬 재밌고
많은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관련 공부를 해야 한다고, 공
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정선 학생은 모든일에 긍정적이며 희망을 갖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올해로 할머니가 86세이신데 아직까지도 폐지를 모으시고 있으며, 정선학생과 친척분
들이 하지 말라 하셔도 계속 하신다고 할머니를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는 학생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식사를 마친후 헤어지며 공부 열심히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