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1조] 박선주학생 멘토링 활동 -IT사업팀-
현*용
6월25일 목요일. 회사에서 조금일찍 서둘러 나가 인천 간석동 박선주학생 집으로
손권석 과장님과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도착시간 7시 30분. 들어가는 길에 과일과 이것저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사가지고 들렀으며, 집에는 할머니와 7살 막둥이 여자 꼬마아이가
방갑게 맞이하여 주었고, 어찌나 장난을 치던지 너무나 귀엽고 이뻤습니다.
선주와 선주친언니, 외삼촌댁 아이들 두명. 할머니 포함하여 총 6명이 있었습니다.
선주는 어색하였는지 말이 없었고, 그저 웃기만할뿐, 방에서 언니와 같이 컴퓨터만 하였습니다.
할머님은 요세 허리가 안좋으셔서, 아프실때마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였으며,
선주의 학교생활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C.A 특별활동으로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허나, 선주의 성적이 너무 떨어져 걱정이시라고 하십니다.
선주의 친언니는 안양과학대에 입학하여, 다니고 있으며 통학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으며,
집에서 약 20분거리라고 합니다.
저희가 도착하기전에 라면을 먹어서, 피자를 먹고 싶다는 말에 피자 두판과 닭을 주문하여
저녁을 대신하였고, 할머니와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집안에는 부모님이 살아계셨을적 사둔 가전제품들로 부족함은 없어보였습니다.
선주학생 방에 언니와 같이 쓰는 컴퓨터가 고장이라 말썽이라 하기에, 컴퓨터를 가지고
회사로 돌아와 고쳐서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집으로 그만 귀가하였습니다.
서로의 어색함에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선주의 모습은 밝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