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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6조] 김영래학생 멘토링 활동_QIG

조*욱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가내리는 6월의 토요일 오후.. 몇번의 만남이 있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김성철 과장님과 약속 장소로 향했다.

"잘 지냈어요?" 건넨 인사에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김영래 학생..

현재 고3, 학교에서 부회장을 맡고있고 내신 성적도 좋은 모범학생이다.

얼마 전에는 교장선생님 추천으로 인천시교육감 표창장도 받았다고 쑥스럽게 얘기를 꺼낸다. 어머니는 얼마 전 고지혈증을 앓아 고생을 하시다가 이젠 좀 나아지셨다고 걱정스레 말을 한다.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다보니, 일반 인문계 학교의 학생들과 학창시절이 다소 다른것이 사실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듣고, 볼때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 듬직한 학생이다.

지금은 대학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라 수시모집과 수능 사이에서 갈등이 많은 듯 하다. 3군데 정도 희망하는 대학이 있고 기말고사 후에 선생님과 면담 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이제 몇개월 후면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되는 만큼..항상 책임감있게 최선을 다하는..어머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후에도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빗줄기도 강하다.

하늘은 흐리지만 마음은 밝아지는 흐뭇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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