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늦은 시각 정종선 장학생 집으로 연락을 하여 토요일 오후 2시로 방문 시간을 잡았다. 아직은 방학 전인지라 토요일에도 수업이 있어 수업이 끝난 시간 이후로 방문하기로 약속을 한 것이다.
토요일날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다가 아는 길이라 금방 도착할 것으로 생각하여 20분전에 출발했는데. 정종선 장학생 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헷갈리는 바람에 10분 정도 헤매게 되어 2시 10분 정도에 도착하여 장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집으로 올라가니 전일 집안의 도배를 새로 해서 여러가지 짐들이 복도로 나와 있고 집안 내부에도 정리가 다 끝나지 않나 어수선 하여 장학생과 어머니와 길게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으나 학교도 성실하게 잘 다니고 있고 특별히 주변에 문제 점은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PC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고 싶어 했는데 PC가 예전 사양이라서 잘 되지 않는 다고 한다. 방문한 김에 PC사양을 대략 살펴보니 3~4년전 사양으로 P4 2.6GHZ의 시스템이나 어머니꼐서는 구입한지는 좀 됬지만 PC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지 물어 보셔서 당장 인터넷, 워드 등을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학교에서 사용하는 필수적인 무거운 프로그램등을 사용하는 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당장 인터넷등을 사용하는 데에만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하셨지만 장학생은 좀 더 좋은 사양의 PC로 교체하고 싶은 눈치였다.
학생 어머니께 혹시나 PC가 필요하시면 나중에 연락을 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집 내부가 정리되지 않은 관계로 장학금을 전달하여 드리고 나오게 되었다.
다음에는 집이 다 정리가 되어 있을 텐데 식구들과 모두 함께 식사라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 2분기 멘토링 활동을 마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