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만난 주은이 처음 만남을 가졌을 때의 낯설움과 어색함은 많이 없어진
조금은 편한 만남이었다. 주은이와 주은이 오빠 솔이와 함께 대공원을 놀러가 동물을
보고 애기하면서 2시간이 지났을까! 가족과 함께 놀러온 느낌이라고 나지막히 말을
하였다. '그래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과 함께 놀러온 것처럼 아무 걱정이나 부다없이
맘 껏 놀아라'라고 나 또한 속으로 주은이 에게 애기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하루는 가족인 만큼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서 가족 처럼 멋지게
늦은 점심을 오랜 시간 즐기며 애기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