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바로 앞에 두고, 정민이를 만났다.
놀토라 정민이가 사무실로 나와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얘기를 나누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이동을 했다. 놀토라 정민이도 아직 아침도 먹지 않았다고 한다.
무얼 먹을까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 정민이가 좋아한다는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다.
요즘 한창 유행인 신종플루가, 정민이네 학교에도 여러명 발병했다고 한다.
아직 휴교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정민이의 건강이 아무래도 염려가 되어,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그냥 감기도 요즘은 걸리면 고생이니,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맞아야 하는 상황이니
신종플루도 조심하고, 더불어 감기도 조심하라고 일러주었다.
남동생이 고1인데, 한참 방황하는 모양이다. 지사장님께서, 다음 멘토링때는
남동생도 함께 만나서 얘기도 들어주고 했으면 좋겠다고 함께 보자고 하셨다.
다음번에는 동생도 함께 만나서, 방황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2학년인 정민이도 점점 마음이 조급해지는 모양이다.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정민이는, 대학은 서울로 가고 싶다고 한다.
서울로 가려면, 더 열심히 공부 해야하고, 또 대학에 들어가도 아르바이트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할거라고,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 주었다.
다음에 만날때는, 더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집에 바래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