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만남이어서 그런지 이제 좀 편해진 듯한 느낌이다..
아직은 좀 낮설어하지만 차츰 더 좋아지리라 생각된다.
현재 보호자가 할머니뿐인게 좀 아쉽지만, 정성과 사랑으로 관심 갖는다면 함께 어우러지리라 믿는다.
식사는 씨푸드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이런데는 첨이라고 하며 아주 좋아하는 학생의 표정이 반갑기만 하다.
말수가 적고 숫기가 없는 학생의 행동에서 아직은 부모님이 필요한 나이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의 어두운 표정은 어른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해보며 주변에서 좋은 양분을 주면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