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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첫번째 만남

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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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왼쪽 박현옥학생,오른쪽이 윤여은학생

 

무더운 여름 전국에서 폭염으로 유명한 구미는 숨이 턱턱 막힐만큼 덥다.

저녁 7시 처음으로 사장님과 담임선생님과 우리 멘토링 학생(윤여은,박현옥)과의

기대되는 첫만남이였다.  구미에는 맛집이 없어서 고민끝에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화기애애한 만남이 시작되었다.

첫만남이 낯설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표정도 너무 밝고 성격도 너무 밝아서

오래 만난것 처럼 편안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학생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지금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듣고 여은이는 지금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성격이

굉장히 밝았다.  장래 희망은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했는데 할머니가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고쳐드리고 싶다고 했고. 제일 좋아 하는 과목은 국어라고  했다.

그리고 현옥이는 어머님은 정신 지체를 앓고 계시고 아버지 또한 몸이 많이 불편하셨다.

현옥이외에 언니가 2명이 있다고 했고, 현재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지만 환경에 비해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학교에서 가장 모범학생이라고 담임선생님이 칭찬 하셨다.

체육을 가장 좋아해서 체육 선생님이되고 싶다고 했다.

사장님께서 당부의 말씀을 하셨는데,

"학업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좋은 장소가 아니라도 서로 자주 연락하고 고민같은거 상의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겠다"고  말씀 하셨다.  

 짧은 시간동안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는 시간이 너무 아쉬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

 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