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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푸른 파도를 해지며~~
정*만
중학생이었던 김정현학생을 고등학생이 된 후 처음으로 마나보았다. 의젓해 보이고 사나이냄새가 바다냄새보다 더 찐하게 나는것 같다. 덕적도 섬에서 경찰대학 진학하겠다는 꿈을 꾸며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지금도 육지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 여전히 희망으로 간직하고있다. 나도 이에 도움을 주지 못하여 아쉽다. 하진만, 언제가는 정현이 너의 희망대로 육지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으니 희망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을 전하면서 다시 배에 올랐다. 이제는 정현이 학생이 나를 배웅해준다.. 이녀석 고등학생이 되드니 정말이지 의젓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