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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학생 멘토링

맹*연

여름철이라 수박 한통을 사들고 이인수 학생을 만나러 갔다. 오늘은 첫째와 인수학생 요렇게 둘만 있었다. 막내는 학원에 갔는지 오늘 자리에 없었다. 덕분에 예전에 막내가 있을때 보다는 집이 많이 조용했다. 첫째는 중 3이 되었다고 했고 인수는 중2학년이라고 했다. 성적은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는 중이라고도 인수학생의 어머님은 말씀하셨다. 첫째는 예체능은 잘하지만 다른 공부에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으셨고 인수학생은 예체능은 떨어지나 수학, 영어는 곧잘 한다고 하셨다. 영어는 공부하는 방법만 익히면 잘 할수 있고 잘 할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인수학생의 얼굴에 작은 상처가 있어 그것도 여쭈어 보니 누나랑(첫째) 말다툼으로 싸우다 보니 맞았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 삼남매로 있는 가족 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인수학생의 어머니께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다는 말씀을 우리들에게 토로 하시며 아이들의 진로와 친정집의 사정에 많이 고민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여느 부모님을 보게 되었고 새삼 예전 우리 집생각을 하며 같으면서도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몇 분 후 교회에 가야 한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는 인수네 집을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