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6일 임수진 학생 멘토링을 실시하였습니다.
기말고사 관계로 임수진 학생이 다니는 교회 공부방에 남아 공부한다고 하여 6/25일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방문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있고 할머니도 거기 계신 것을 확인 후 마트에서 시원한 수박 몇통을 사 들고 학생 몇 명이 모여 공부하고 있는 공부방을 방문하여(참고: 이곳 공부방에는 제이씨현 장학재단 학생들이 여러명 있음) 임수진 학생 할머니와 수진이 그리고 전도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진인 밝은 성격이고 공부도 왠 만큼 하는데 요즘 들어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합니다. 아마도 사춘기가 인 듯 싶고 그래서 할머니가 강아지도 얻어다 키우고 하는데 부모 안 게시는 게 요즘 들어 표시 난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다행히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를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리고 교회 행사에 참여하며 외로움을 잊는다고 하였습니다.
임수진 학생도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교회 공부방에 나와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합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교회 공부방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전도사님들도 형같이 때론 삼촌같이 대해주니 그런게 편한 듯 하였습니다. 할머니에게 말썽도 안 부리고 말도 잘 듣는 임수진 학생은 제이씨현 장학생 다운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