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토요일 수현 학생의 하교시간에 만남을 가졌다. 올해부터 멘토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3번째 맞이하는 시간이였지만, 아직 어린 학생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으로 보였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도움이 될만한 조언도 해주고 싶었지만 정작 이모님과 담소를 많이 나눴다. 이모님께서 수현이 칭찬을 끊임 없이해주셧다. 자신의 두 아이들보다 공부에 취미도 있는것 같아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씀하시며, 애정을 담은 눈으로 학생을 바라보는걸 보니 내가 더욱 마음이 놓였고 수현이가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