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6일 .....
임형택 대리와 함께 수락산역에 있는 새서울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화사하고 따뜻한 봄날씨...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기대감에 무척 맘이 설렜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우리는 기철이 외할머니와 기철이 어머님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오랜 시간 병원에 계셨는지 많이 답답해 하셨고, 기철이가 공부 잘할수 있게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기철이와 어머니, 그리고 기철이 사촌 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점심 메뉴는 피자....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뿌뜻하고 배가 불렀습니다. 기철이 어머님께서도 저희 멘토 활동에 대해서 무척 고마워 하시며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하셨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우리는 다음을 기약 하며 간단한 포토 타임을 갖고, 기철이 할머님 병원 앞에서 헤어짐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기철이네 가족들과 정이 들었는지 헤어지려니 무척이나 맘이 아팠습니다. 봉사의 의미를 떠나서 앞으론 기철이에게 자주 연락 해서 잦은 만남을 가지려고 노력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멘토 활동으로 인해서
기철이가 건강히 그리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