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올해의 마지막 멘토링 활동은 송준복주임님 그리고 이승주씨와 함께 형민이네 집을 방문하였다.
마침 형민이와 할아버지께서 함께 있으셨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였다.
추운 날씨로 인해 보일러 사용료의 부담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형민이의 학업성적을 올리려고 무리하여 학원에 보내고 있다고 하셨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형민이가 열심히 하여 날로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으로 할아버지께 보답 하고 있다고 한다.
형민이 누나또한 과학고를 다니며 장학생으로 꾸준히 잘 해오고 있다고 할아버지께서 자랑을 하셨다.
대화중에 갑자기 할머니께서 들어오셨다. "대접 할만한게 없어서 치킨과 빵을 사러 다녀왔어요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에 나는 "오히려 저의가 사와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보일러를 약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조금은 추운듯한 느낌이였지만 형민이네 가족의 마음씨 만큼은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던 활동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