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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 22조] 김예나 멘토링활동 10.12.18

송*호

몇 개월 만에 또 우리 귀여운 아가씨 김예나 학생을 만나는 날이 되었다 약속 잡기 한 주 전부터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지속되어 만나는 날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약속 당일은 날씨가 영상의 온도를 기록했다. 그래도 겨울인지라 저녁을 먹기 위한 장소를 가기까지 추울까봐 예나가 사는 집으로 픽업을 가기로 했다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친구들은 많은지 키는 얼마나 컸을까 등등을 생각하며... 역시나 다를까 이번에도 아파트 동을 못찾아 몇 번이고 차를 빙빙 돌며 헤매게 되어 미안해하며 예나에게 정확한 위치를 묻고 간신히 찾을 수 있었다. 예나를 픽업하며 저녁을 먹으러 가는 동안 어떤걸 제일 좋아하는지 물어봤는데 계속 아무거나란 단어만 쓰는 예나 미안해서 그런가? 아님 서먹해서 여자 아이고 사춘기란 생각이 들어 난 어린애 같이 장난끼 있는 말투로 묻기를 여러번... 드디어 고기를 좋아한단다. 구워먹는거 썰어먹는거 전엔 피자와 파스타 그런거였는데 이친구도 식성이 변하는 거겠지 했다. 평소에 먹기 어려운 고기를 먹으러 중계동쪽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미리 예약했어야 하는데 약 40분정도 기다리여야 먹을 수 있단 말을 듣고 얼마나 미안하던지 요즘은 꼭 예약 안하면 먹을 수 없을 정도인가 보다. 전에 만났을 때는 예약 안하고 먹은거 같은데...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기말고사는 잘 받는지, 학교 생활은 어떤지 , 성적은... 등등 이야기도 오갔다 무엇보다 예나가 잘자라 주는 것 같아 맘이 뿌듯한 감이 들었다. 공부도 잘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도 들어가고 멋진 사회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나와 맛난 저녁시간에 이것저것 시켜서 배부르게 맛나게 먹고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 선물로 가족과 먹을 수 있는 맛난거 사주고 집앞까지 서비스로 바래다 주며 “즐겁게 성탄절 보내 예전에 나처럼 집에서 나홀로 집에 시청하지 말고, 하하” 정말 즐거운 성탄절 보내라 다음엔 기다리지 않게 사전 예약 꼭 하고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