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업무를 마친후 회사앞에서 혜영이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수시 넣은 곳은 아직 연락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요즘의 근황을 물어보니 교회 수련회로 감포를 다녀왔다고 하였습니다.
저, 추헌구씨, 서귀명대리님 셋이서 저희의 수능후 이야기도 들려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혜영이와 헤어지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혜영이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수시에 합격하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올 한해 많은 일이 있었던 혜영이!
언니의 출산과 혜영이를 돌봐주시던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슬픔이 있었는
혜영이...
그래도 꿋꿋하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한 혜영이가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