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14조] 이형민 장학생 멘토링 활동 - LSG대전지사
정*섭
저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않아 제이씨현장학재단에서 장학생 멘토링을 한다는걸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지사장님과 저, 둘이서 방문약속을 하고 9월24일 찾아 뵙기로 하였습니다.
멘토 역할을 처음 하는 저였기에 긴장을 하였고 또 절 처음보는 형민이가 거부감이 들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중나온 형민이를 본 순간 그런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형민이는 처음 봤는데도 반갑게 대해 주어 저 또한 편하게 형민이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 키와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형민이... 착하기 까지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교생활등 여러 얘기를 나누다 형민이네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형님이 집,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웃으며 반겨 주었습니다.
저와 지사장님이 온다는 소식에 다과상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형민이와 얘기하면서 당연히 화제는 형민이와 누나였고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가 중3,고3이라 수험에 대한 고민이 많을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항상 밝게 웃으며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형민이와 누나가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형민이가 수학과목이 약했는데 성적이 좋아져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저 또한 보는 내내 뿌듯함과 할아버지,할머니의 손자,손녀에 대한 사랑이 대단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형민이네 방문이 처음이라 몰랐지만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가 수험생이고 같은 방을 쓰는 형민이와 누나를 생각해서
얼마전 더 큰집으로 이사를 한거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 힘들어 지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아는분 도움으로 전에 살던집과
비교해서 집은 커졌지만 월세는 비슷하다고 하여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얘기를 나누고 다음에는 형민이가족과 지시장님과 저, 이렇게 점심식사를 하자는 약속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희가 가는 모습을 보며 아쉬웠는지 안 보일때까지 집 대문에서 지켜보던 할아버지와 형민이를 보며
다음에는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으며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착한 동생들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