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2011년 12월 27일 저녁 6시경 안철중 차장님과 이승환 사원 조는 인천에서 선주를 만났습니다. 항상 그래왔듯 선주의 사촌언니인 아영이도 함께 했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고기 부페를 갔습니다. 고기를 함께 먹으며,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선주의 사정으로 두번의 약속 변경을 통해 어렵게 만났는데, 이 날도 학교 보충 수업 관계로 함께 오래 할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선주는 근래 기말 고사 시험 후 축제 준비로 많이 바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당에서 주최하는 행사 관계로 보충 수업도 가끔(?) 빠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밝고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선주는 친언니가 있는데 올해 초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넌지시 우리 회사에 일자리 없냐며 묻는 선주가 귀여웠습니다. 본인은 앞으로 커서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멘토로서 현실적으로 유치원 교사의 벌이가 적으니 다른 장래를 권하는 저희 였지만(^^;), 본인이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고 나름 계획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저희도 선주가 자신의 장래를 향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선주의 학교 시간이 다 되어서 급하게 자리를 정리하고 집앞에서 헤어지기전 선주와는 먼저 인사를 나누고, 선주의 사촌언니인 아영이와 함께 베스킨 라빈스에서 가족들이 함께 먹을 아이스크림 케잌을 샀습니다. 학교 가기전 사촌언니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부탁하며 떠나는 선주를 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밝게 생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