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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10조]이인수학생의 멘토링

맹*연

이인수학생의 이사한 집을 이번에 구경하게 되었다. 전에 있던 공릉동의 집보다는 훨씬 넓고 깨끗했다. 그 전엔 단층에 방 한개에 방 바깥에 바로 주방과 아이들이 쓰는 컴퓨터가 있었고, 방안의 천장 모서리 정도에는 곰팡이가 쓸어서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다 싶었는데 이사한 집이 깨끗하여 안심이 되었다. 안방에 TV가 있고, 총 방은 끼리끼리 지낼수 있게 3개가 있어서 그 전 환경보다 훨씬 좋았고 아이들이 모두 기분좋아 보여 보기 좋았다. 들어오기전 전체 아파트에 재개발 확정이라고 적힌 팻말이 있어서 물어보았더니 몇일전에 허가만 나고 이후 아직은 예기가 없다고 하셔서 아직은 괜찮은 상태로 받아들였다. 첫째는 메이크업을 계속 공부중이고 막내는 중1로 학교를 잘 지내고 있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셨다. 허나 인수가 고등학교를 인문계로 갔고 진로는 요리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인수의 생각으로는 공부와 요리 둘다 지금 공부해서 졸업후 취업을 하려는 생각을 굳히고 있다고 하셨다. 처음엔 인문계학교에 들어가 공부가 힘들어 포기하려는 생각도 하였으나 지금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중에 있다고 하셨다. 조금의 생각과 의견을 어머님께 알려드리고는 책과 장학금을 전해드렸다. 처음엔 어머님께서 어떤책이냐고 물어보셔서 그림과 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수록되어있어 세계사나 미술과목공부에도 조금 도움이 될거라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우리는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