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7조] 신기철 장학생 2012년 2분기 멘토링 활동
김*석
2012년 6월23일 14시 경 노원역에 위치한 스마트 요양병원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전의 방문시와 동일하게 기철이는 할머니의 오랜 지병으로 인하여 병원에서 만나기로사전 약속을 하고 만났습니다. 기철학생 어머니도 다치신 상태라 병원에 입원중인 할머니와 이모님 그리고 기철이, 남동생,여조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안타까운 부분이 한참 뛰어놀고 움직여야 하는 나이인데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집보다는 병원에서 아이들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과 이번에는 어머니도 치료로 인하여 기철학생과 남동생을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철이 학생은 어둡지 않고 밝아보였습니다. 집안의 상황을 본다면 많이 안좋거나 실망으로 인하여 학생이 어둡거나 부정적인 모습이 보일텐데 방문시 마다 보면 해맑지는 않지만 밝아보이는 모습이 참 다행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려움만 없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을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이 지속된다면 어긋나지 않게 잘 자라나갈것이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서 할머니의 병세 및 상황에 가볍게 말씀 건네고 이모님과 현재 상황이나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얘기하고 기철이학생과 얘기를 나누었고 당일 사정으로 인하여 기철이와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아이들이 원하는 것중에 병원으로도 홈서비스가 되는 패스트푸드 교환권을 전달하였고 이모님과 할머니 아이들 모두가 함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기철이 학생과 할머니에게도 말씀드렸지만 병원이 아닌 집이나 더 편한 공간에서 만나뵙지 못하고 항상 병원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다음번 이후에는 꼭 할머니 병이 호전되고 하셔서 병원이 아닌 좀더 밝은 장소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