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2월8일 토요일,
할아버지에게 연락 후 형민이네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형민이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가서 할아버지만 뵈었습니다.
늘 웃어주시며 반겨주신 할아버지였었는데 이번에는 표정이 좀 어두웠습니다.
한달전 형민이가 깨진 거울을 밟아 발바닥이 많이 찢어졌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지금은 상태가 좋아져서 목발은 안짚지만
할아버지는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할아버지는 형민이가 다리는 아프지만 성적은 안떨어져서 다행이라고...
그래서 형민이한테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할아버지 마음도 무거우신듯하여 형민이가 방학하면 다시 찾아 뵙기로 하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항상 형민이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