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3월 22일(금) 저녁 6시 30분 ITG 안철중 차장과 저 이승환 주임 둘이서 박선주 학생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번 방문은 2013년 처음 하는 멘토 활동이었기에 할머니도 뵙고 인사하기 위해 직접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2년전 겨울 앳된 모습의 고등학교 1학년 생이었던 선주가 어느새 어엿한 고3이 되어있더군요. 항상 빠지지 않는 선주 사촌 언니 또한 함께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반갑게 저희를 맞이해 주셨고 당사에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연거푸 하셔서 민망할 따름이었습니다.
선주는 예전과 같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아 교육 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2학년 때는 조금 공부를 소홀히 했으나 금년에는 열심히 해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꼭 이루겠노라 약속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피자를 시켜서 먹는 도중 선주 언니 또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어느새 광고영상디자인 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더군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이라 저희 회사로 데려오고 싶은 굴뚝 같은 마음에 안철중 차장과 함께 당사로 이직을 권유(?) 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먹고 즐기며 느꼈던 점은 선주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화목하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인생의 중요한 기로인 고3이라는 출발선에 선 선주가 꼭 남은 한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