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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9조]이인수학생 멘토링 활동

맹*연

작업이 늦게 끝나기도 하였지만 비도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평소보다 인수 학생의 집에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어머님과 인수가 다 있는 날이라 다행이었다. 집에 들어가니 첫째를 빼곤 인수와 인수동생, 그리고 어머님께서 아파트 문을 열고 기다리고 계셨다. 인수 누나의 소식을 물으니 고3이라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였다. 너무 간만은 아니었지만 3남매가 많이 자란것 같아서 방문한 첫날이 생각이 났다. 인수는 조금 자가다 일어났는지 조금 비몽사몽간인 듯 정신을 조금 차리지 못했지만 곧 말짱해졌다. 학교하교시간을 물어보니 평균 6시정도에는 학교가 끝난다고 들었다. 원래 4시에 끝나나 보충수업을 조금 하면 그 시간에 끝난단다. 다음년도 부터는 수험생이니 더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수 동생이 안대리님의 막내딸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농담을 하며 인수에게 좋아하는 과목과 요즘 성적을 물어봤다. 정확한 내용은(창피해서) 자세히 말은 하지 못하지만 공부한만큼은 나온다고 했다. 좋아하는 과목은 사회 과목이라고 했다. 지도를 즐겨본다는 어머님의 말씀과 함께 대학에 가려면 국영수 를 중점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을 올렸다. 수학,영어를 포기했다는 말씀도 들었지만 그래도 시험볼때 그때그때 수식과 단어,숙어를 공부하면 따라는 갈수있다는 작은 tip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런저런 성적이나 과목 예기를 하니 시간이 금방 갔다. 인수 동생이 나눠먹을려고 아껴둔거라며 말린 망고를 포장지를 뜯어서 즉석에서 주었고 설탕대용이라며 잡곡 비슷한 사탕수수도 어머님께서 챙겨주셨다. 갈때마다 무언갈 주려고 하시니 없는 살림에 죄송했다. 너무 오랜 시간 있는게 미안해서 얼른 인사를 하고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