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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9조 이인수 장학생 멘토링 활동

맹*연

부천에서 방학동으로 이사했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잘못들은 줄 알았다. 이사라니.. 막상 방문을 하니 처음 방문했던 공릉동에서 바로 옆이었다.(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보았던 길들을 보고 착각했나 싶었는데 다행히 맞았다) 새로 이사한 집은 아파트였다.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대고 엘리베이터로 움직였다. 방문했을때 인수학생과 동생, 그리고 어머님께서 마중나와 있었다. 집에 들어가니 아직 이사가 안끝난건지 거실이 몇가지 가구 외에는 없어서 썰렁했다. 하지만 전에 집보다 참~ 많이 넓어보였다. 어머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아시는 권사님께서 집의 관리 목적으로 빌려주셨다고 한다. 내가 알기론 인수가 고3이라 학교는 어쨌는지 물어보니 동생은 전학을 했고 인수는 졸업할날이 그리 많이 남지않아 같은곳에(부천쪽) 계속 참고 다닐거라고 했다. 여기서 통학하는 시간을 물어보니 2시간 걸린다고 했다. 위로차 좀만 참으라고 했지만 위로가 안되는듯 조금은 힘들어 보였다. 저번에 만날때 학교를 요리쪽으로 한다고 했었고 자격증시험이 5월에 있다고 해서 혹시나 물어봤더니 붙었다고 했다. 인수에게 언제나 앞으로의 진로를 물어보면 단호히 요리쪽으로 간다고 했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그걸로 대학까지 간다고 자신있게 말해 참 대견했다. 어머님께서 상담으로 물어보셨다. 대학등록금에 대해서.. 회사에 자세히 물어봐야 겠지만 등록금은 지원해주는 걸로 알고있으나 더 물어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알려주셨다. 인수가 대학교(서울호텔종합직업전문학교/전문대인듯)에 수시 합격을 했다고 말이다. 이곳에 들어갈려면 요리사자격증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며 장식장에 진열된 자격증을 보여 주었다. 그걸로 응시를 했더니 수시 합격 통지서가 왔다고 등록금을 1차로 넣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저번에 나의 조카에게는(우리조카는 미술쪽) 자기네 계열쪽은 수능 다 끝나고 1~2월에 한다고 힘들어 하더니 인수가 다니는 요리쪽은 수시가 참 빠르다고 생각했다. 여하튼 확인하고 알려드리겠다고하고서 어머님께서 기도원에 가야 한다고 자리를 일찍 뜨셨다. 기도원이 이 근처에 있어서 편리한점은 있다면서 웃으시면서 나가셨다. 이것저것 안부인사와 인수와 동생의 얼굴을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과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