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D프린터 사업팀의 백태준입니다.
저희 사업팀은 이번에 여정민 이사님과 저 그리고 김준경 사원 세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첫 멘토 활동을 하게 되어 기대도 되는 반면 불안하기도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학생만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동생이 둘이나 더 와서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화목한 모녀들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E-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서 쇼핑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재는 회계로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경영학과 출신인지라 이것저것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수학이 약해서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은 기초가 중요한데 그 기초가 없어서 나아가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회계는 통계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수학적인 사고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숫자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현재 가정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이야기를 꺼내어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모여서 즐겁게 하는 것을 보니 너무 큰 걱정은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학생 본인도 여타 가정의 일반적인 학생답게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사업팀에서 3D프린터로 만든 화분과 선인장 그리고 관심 분야에 대한 서적을 함께 선물 했습니다.
성윤경 학생의 멘토로서, 일회성의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조언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