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이 다 얼도록 추운 날씨였지만 윤여은 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만나자 마자 대뜸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사는 부근에는 직접 가서 먹을만한 피자집이 없습니다. 유명 피자집은 다 배달만 하는 가게라서... 근처 배달전문 피자집에서 피자를 사서 할머님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학생에서 전달 하였습니다. 아버님은 일요일도 출근하시고 할머니도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집안일도 학생혼자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밝게 생활하는게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