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벼가익어가는 가을이네요
아직 푸른빛이 많이남은 가을향이 나는 날좋은날 현옥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성적이 조금 올랐는지 만나자마자 자랑을 합니다~
이제껏 본것중 가장 잘 웃고 밝은 모습으로 시종일관 학교이야기 친구이야기를 하다
배고프다고 고기먹고싶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추울때나 더울때나 음료는 항상 핫쵸코만 마시고, 수줍음이 많아서 묻는말에만 대답하고, 어떻냐는 말에 늘 좋다고만 하는 제눈엔 아기처럼 보이는 현옥학생도
그 작은 머릿속에 많은 생각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진로문제에 대해선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장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해 봐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