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에 윤여은 학생 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보긴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방문하게 되어 학생이 부담스럽게 생각할까싶어
와이프와 아이를 동행하여 만났습니다.
원래 할머니를 모시고 나오려고 했는데 몸이 안좋으셔서 못나오시고 학생과만 만났습니다.
근처 음식점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학생이 다니는 봉담고등학교로 이 부근에서는 공부를 좀 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라서
아무래도 공부에 대한 부담이 좀 있는것 같았습니다.
완전 다른 지역(구미)에서 이사와서 낮선게 많을텐데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난번 멘토링 때는 그래도 사투리를 사용하는게 보였는데 지금은 사투리가 완전 줄었습니다.
거의 사투리를 안쓰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적응하려고 무진장 애를 쓴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고1학생 치고는 상대방 배려해서 행동하는 부분이 너무 어른스러워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학생이 약속이 있다하여 장학금을 전달 후 집까지 바래다 준 후 멘토링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