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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4조]2015 Q3 임수진학생 멘토링 활동

맹*연

우리가 갔을땐 수진학생 혼자 있었다. 뭐하고 있었나 물어보니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고3이니 머리도 식힐겸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어디가셨는지 안계셔서 물어보니 교회에서 오시는 중이라고 했다. 바로끄고 수진학생도 방에 앉았고 몇분 기다리니 바로 할머니께서 들어오셨다. 그리고 우린 수진학생의 방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3이니 걱정이 되나서 할머니께서는 공부하라고 다그치고 있다고 하셔서 그런소리 들으면 더 안할수 있으니 믿으시라고 쉬면서 공부하는게 더 공부 잘하는 길이라는 조언아닌 조언을 조금 드렸다. 추석 근황을 물어보니 할머니와 같이 인천에 있는 고모집에서 지냈다고 했다. 어머니는 재혼하셔서 잘 못 만나고 추석에나 설에는 고모님댁에 간다고 했다. 학교를 물어보니 서대문에 있는 감리교신학대학에 가려고 준비중이며 그곳만 원서를 집어넣었고 일주일 후 시험을 보러 가야한다고 했다. 목표는 목사라고 했다. 전문적으로 학교까지 가는 사람은 처음 봐서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었다. 너무나 고맙게도 할머님께서 다과를 준비해주셔서 서로 양보하며 조금씩 먹고 우리는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