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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Q3 박현옥학생 멘토링 활동

윤*혜

2015 Q3 멘토링 활동을 위해 현옥 학생과의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만남때 얼굴을 익혀서인지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짧다는 생각을 가질 수 없을 정도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중3인 현옥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학교는 비록 진학이 어려울 것 같지만, 씩씩하게 다음의 계획을 잡는 모습이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결정이 끝나면 우선 어떠한 자격증이든 도전해 보겠다는 야심찬 열정과 열망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얼마나 행복할까 하며 우리는 한참을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나의 욕심만 채운다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시험을 앞두고 있는 현옥학생을 위해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현옥학생에게 이런 여러 가지 조언들이 어느 정도 귀에 와 닿을지는 모르지만, 계속 이야기하고 각인 시키다 보면 우리의 이런 활동이 헛되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는 본인이 느끼며 빛을 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다음의 멘토링 활동을 계획하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