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식 좋아해요?' - 다 괜찮은데... '어디서 볼까요? 목동역에서 가까워요?' - 멀어요. 만나기 전, 약속을 잡기 위해 석현학생에게 틈틈히 보낸 문자메시지는 무뚝뚝한 짧은 단답형 메시지로 돌아와 이 남학생을 만난다면 어찌 대해야 하지? 라는 작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도 잠시, 지난 주 오더운영팀 및 희경씨와 함께 학생이 살고 있는?목동 근처 식당에서 본 석현학생은 키가 훤칠하고 미소가 수줍은 귀여운 소년이었습니다. 이제 고1인 석현학생은?얼마전부터 친구와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였습니다. 아직은 학생이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공부라던지 장래희망을 찾진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러한 멘토링활동으로 학생에게 꾸준히 다가가고 격려하면 곧 좋은 결과가 생길 것 같습니다. 다 같이 사진을 찍자는 말에 너무도 쑥쓰러워하여 겨우 한장 건진 김희정차장님과 학생이 찍은?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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