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멘토링 활동을 위해서 노원역 스마트 요양 병원으로 김재권 대리와 같이 이동을 하였습니다. 몇 년의 멘토링 활동 기간동안 겨울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분이 조금은 남달랐습니다. 기철 학생 그리고 할머니 얼굴을 본지가 오래되서 잘 지내고 있는지가 궁금하였고 김재권 대리와 저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서 기철 학생 그리고 할머니, 기철 학생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장 중요한 장학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장학금을 드릴때마다 항상 감사 인사를 해주셨고 이번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행이 할머니 건강은 좋아 보였고 기철 학생의 키가 많이 자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키가 자란만큼 살이 조금 빠졌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고2가 되면 더 힘들텐데 더 살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기철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예전처럼 열심히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태권도를 수련해서 그런지 몸이 예전보다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기철 학생과 어머님, 그리고 조카와 같이 점심 식사 후 2015년 마지막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